카카오톡 이모티콘 제안

오늘은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만들어서 스튜디오에 직접 제안을 했던 것에 대해 글을 쓸거에요~!

사실 등록은 얼마안됐고, 기록차 남겨놓으렵니다 :)

고3때부터 이모티콘을 내고싶어서 친언니에게 5만원을 주고 부탁했었어요~

친언니가 일러스트쪽에 발을 담그고 있었어서 제것도 해줬으면 하는 마음에 부탁했었는데, 외주때문에 이거 끝나고 해줄게~ 라더니 9년쯤 지났을까요? 제가 직접 하기로 결정했어요.

아이패드도 있겠다,애플 펜슬도 있겠다, 포토샵대용으로 쓸수있는 프로크리에이터도 구매했겠다.

남의 손 빌릴 필요없다 생각했고 아이패드 사자마자 바로 움직이는 이모티콘 작업에 들어갔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움직이는 임티를 그리려니 같은모양을 여러번 그려야하더라구요

당연한 얘기겠지만 전...여러번 똑같이 그리지못하더라구요....!!! 

되게 조잡해지더군요...ㅜ

그래서 또 한동안 그리다 말다가...

계속 이모티콘을 그려야하는데 어떡하면 좋을까? 그런 생각이 자꾸 머릿속에서 소용돌이치고있더라구요

똥손이니까 똥손이 그릴만한 아주 간단한 임티는 어떨까? 주제는 어떤식으로 정할까?

움직이지않는 이모티콘은 32개의 도안이 필요하더라구요.

그래서 주제별로 그려냈습니다 ...!!! 

아래는 맨처음도안1,2입니다 ㅋㅋㅋ

두번째 도안

초기 도안

매끄럽게 그리고싶어서 그림체를 좀 바꾸고, 상품명도 고민하다가 

결국 어제 제출했는데 지금은 심사중이네요 :) 이름을 수정하고싶은데 어렵겠죠?ㅠㅠ